2020년 10월 07일(수) - 10월 11일(일) · 비대면 온라인
문화제소개

탐라문화제 연혁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제주의 대표 행사입니다.

제17회 한라문화제

기간 1978년 10월 05일 ~ 10월 07일
1. 개설

살아있는 전통문화 찾고 빛내 보존하자’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7회 한라문화제가 1978년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주도일원(서제 제주대학 운동장)에서 제주도ㆍ한국예총제주도지부 공동주최(대회장 강신익 제주도지사, 집전위원장 고수선 한국예총제주도지부장)로 열렸다.

주요행사로 10월 4일 전야제(제주도청 광장)에 이어 10월 5일부터 3일간에 서제, 문화예술행사, 일반행사, 자조행사, 자축행사, 폐회 등 6개 분야 36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4일부터 내린 비날씨로 행사연기를 검토하였으나 다행히도 비가 그쳐 예정대로 일정은 진행은 되었지만 제주대학교 운동장이 비좁은데다 비날씨로 운동장이 질퍽거려 집전본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출연진도 상당히 불편을 겪었다.

제9회~제10회 한라문화제에서 봉행됐던 한라산신제를 산천단에서 다시 부활하여 치러졌으며, 예년과 달리 읍ㆍ면 등에서는 17개의 자축행사를 신규로 선보였는데 출연진 또한 면 단위의 지역주민, 학생 등이었으며 리 대항 민요경창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미술실기대회는 4천여 명에 달하는 참가 학생들의 화선지를 걱정할 정도로 예산사정이 넉넉지 못했는데 이는 단지 미술실기대회 뿐만 아니라 연극제, 국악제, 음악제 등도 예산 사정으로 1~2회에 불과한 공연을 올리는 등 당시 한라문화제는 제반적인 재정여건이 열악하였다.

한라문화제의 관람객으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가장행렬과 걸궁경연이었으며 소재나 구성면에서도 제주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작품화하여 갈채를 받았다.

당시 폐회식의 경과보고(고수선 예총도지부장)에 따르면 행사참여인원 1만 명, 관람인원 10만 명에 행사예산은 1천4백96만원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