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7일(수) - 10월 11일(일) · 비대면 온라인
문화제소개

탐라문화제 연혁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제주의 대표 행사입니다.

제14회 한라문화제

기간 1975년 10월 18일 ~ 10월 20일
1. 개설

찾고 알자 가꾸고 빛내자’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4회 한라문화제가 1975년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주도 일원(서제: 제주도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한라문화제 추진위원회(대회장 이승택 제주도지사) 주최, 한국예총제주도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주요행사로 10월 17일 전야제(제주농고 운동장)에 이어 10월 18일부터 서제, 걸궁경연, 가장행렬, 축등 및 축하장식 경연을 비롯한 공연, 전시행사 등 30개 종목이 펼쳐졌다.

4회부터 13회까지 펼쳐진 걸궁 경연이 읍ㆍ면ㆍ동의 경연에서 시연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참가팀들의 경비조달로 인한 민폐를 차단하고 경연 과열로 걸궁 본연의 원형이 훼손되어 가는 것을 막고자 2개 팀만 출연하는 시연 형태로 치러져 도민들로부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라문화제의 가장행렬은 가장 인기있는 행사의 하나였으며 화교가장행렬은 매년 특별출연하였는데 14회 한라문화제에는 70여m에 달하는 용을 가지고 40여명이 참여하여 날랜 동작을 선보일 때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규행사로 우표전시회, 목각전시회가 열렸으며, 특히 제주우체국 별관에서 열린 우표전시회(10월 18일~24일)는 도내 14명의 우표수집가로부터 90여 점의 우표를 출품 받아 전시했는데 하루에 1천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루고 전시 첫날에만 7만 5천여 원의 판매액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연극협회제주도지부 주최로 학생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도소인극경연대회가 열렸으나 첫해인 관계로 주최 측의 진행 미흡과 출연진의 준비부족 등으로 다소 매끄럽진 못했으나 출연진의 열기는 높다는 평을 받았다.



문화공간의 여건이 충분치 못하여 시민회관에서 예술행사가 주로 열렸는데 휴일인 10월 19일, 하루 동안 연이어 열린 민요경창대회(제주도교육위원회), 무용제(무용협회) 및 국악제(국악협회), 음악제(음악협회) 및 관악제(관악협회)에는 예년과 달리 많은 도민이 관람하여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