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7일(수) - 10월 11일(일) · 비대면 온라인
문화제소개

탐라문화제 연혁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제주의 대표 행사입니다.

제10회 한라문화제

기간 1971년 11월 05일 ~ 11월 08일
1. 개설

제10회 한라문화제는 추진위원회 주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도 일원에서 베풀어졌는데, 9회와는 달리 일자별로 구성되었다. 축제는 11월 5일 저녁 제주시가지에서 관등놀이가 펼쳐진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6일에는 한라산신제와 서제, 카드섹션과 풍선놀이, 마스게임과 밴드쇼, 표준오락시범과 걸궁경연이 열렸다. 11월 7일에는 제주민요경창과 시조경창, 민속놀이 경연과 음악발표회, 연극발표와 문학의 밤, 탐라의 밤과 한시백일장 경서대회와 문학백일장, 미술실기대회가 진행되었다.

11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서예전과 수석전 바자회와 축등장식경연이 열렸으며, 11월 8일 시상과 폐제식을 끝으로 4일간의 흥겨웠던 축제는 막을 내렸다. 10회 때는 문화제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전환 시키기 위해 참가금 받는 것을 새롭게 시도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지금까지 치뤄온 서제의 식순은 취악과 제화봉송, 대회장의 제화점화,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 제주도민요합창, 대회장의 대회사, 치사, 축사, 축시, 대회요강의 발표와 제주도의 노래합창, 폐식과 민속놀이 순으로 큰 틀을 유지해 왔으나, 회수마다 내용이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제10회 한라문화제를 주관했던 송석범 제10대 예총제주도지부장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 당시는 예산이 도의 지원과 모금에 의존할 때 였는데 이승택 제주도지사가 한라문화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면서 쓰다 남은 예산을 도에 반납하는 조건을 달아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부족한 예산을 보충하기 위해 제주도내 기관과 기업 등 리스트를 작성하고 행사비 모금을 다니기도 했다. 10회때 처음으로 학생민속 마스게임을 기획했는데, 제주시내 학교에서는 학생 동원을 한 군데도 못하겠다고 해서 북제주군 귀일중학교가 참여해서 행사를 치뤘다. 마스게임과 함께 경축불꽃놀이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해서 도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은 추억이 있다.